5. 유학약사
선진유학 후진유학
왕조 하은주 삼대 춘추시대 전국시대 진조 전한 후한 위진남북조
시대 기원전 770년 기원전 220년 기원전 221년
사건 서주 멸망 동주 멸망 분서갱유
인물 요순우탕문무주성 공자 맹자
왕조 수조 당조 오대십국 송조 다이온 울스 대명 다이칭 구룬
시대 628년 900년 960년
사건
인물 북송오자, 주희

하은주 삼대

  • 하: 제요, 제순, 제우, …, 걸왕
    • 16자 심법
      • 제요가 제순에게, 제순이 제우에게 선양하면서 준 것
      • 내용: 마음을 다스리며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다스려서 마음을 다스려라)
      • 여기서 나오는 것: 중(中), 인심(人心), 도심(道心)
      • "덕치"하는 자의 상징
  • 은: 제탕, 주왕
  • 주: 문왕, 무왕, 성왕, 주공
    • 다른 제후들이 부국강병하는 동안 서 백작 창(이후의 문왕)은 백성을 먹여살리는 데 힘썼다 → 왕도정치
    • 그러자 사방의 백성들이 자기 나라를 버리고 서백국으로 귀의했다 → 왕도정치를 펴면 백성들은 알아서 찾아온다
    • 유학의 왕도정치란 부국강병을 배격하는 정치
    • 무왕의 정복전쟁: 가렴주구에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라고 포장)
    • 성왕: 주나라의 전성기. 제도와 예악 등이 정비
    • 성왕이 즉위할 때 어리자 무왕의 동생인 주공이 실권 장악 그러나 주공은 왕위를 찬탈하지 않고 성왕에게 협력했다
    • 고대 중국 문화의 정수는 성왕 - 주공 시대이다
    • 후대의 아이디어: 주나라의 제도를 따라한다면 우리도 잘 살게 되지 않을까
      • → 주나라의 예악 문물은 유학자의 필수요소

선진유학

춘추시대

  • 봉건제의 붕괴, 제후들의 난립, 농경의 발전, 철기의 사용, 토지 소유의 욕망 → 전쟁!!
  • 주나라의 예악 문물이 이루어지지 않던 시대가 춘추시대

공자

  • 기원전 555년경 사람
  • 여러 제후국을 싸돌아다니며 이리 정치하면 안된다고 떠들고 다님
  • 正己 → 正人: 자기를 먼저 바로잡아야 남을 바로잡을 수 있다
  • 그러나 아무도 써주지 않았다
  • 정치적 실패자, 불우한 인생, 성격적 결함

  • : 효는 누가 강제하는 것이 아니며 자발적인 감정으로 仁의 시작이다.
  • : 내 마음의 中을 다하는 것
  • : 나를 대하듯 남을 대한다
  • 그래서 仁이 뭐냐고 물으면 공자도 깔끔하게 정의내리지 않았음
    • e.g. 인은 극기복례다 → 극기복례는 뭐냐 → 극기복례는 예를 어쩌구다 → 예는 또 뭐냐 → …
    • 아무튼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선한 감정이 핵심이고, 그 仁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
    • 자발적 선 → 이후 맹자 성선설의 배경

仁政 - 어진 정치

  • 통념: 군주는 가만히 있고, 백성을 터치하지 않고, 굶든 말든 도덕적으로 옳으면 내비두는 무위의 정치 ← 이런 거 아님
  • 공자가 인정을 이야기하며 중시한 것은 제도이며, 그 제도는 주나라의 제도
  • 유교 정치의 핵심은 올바른 제도이며 그 제도의 실천

육경

  • 시경 - 인정에 도움이 되는 노래를 모은 시집.
  • 서경 - 삼대의 역사책
  • 예기 - 예법의 이론과 실제
  • 역경 - 점치는 책. 중요한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막막하면 기댈 수단으로 사용해라
  • 춘추 - 노나라의 역사책
  • 악경 - 소실됨

공자 요약: 육경 + 주례. 가장 중요한 개념은 仁


전국시대

  • 춘추시대보다 더 개판인 시대
  • 주 왕실이 없어지고 개나소나 다 왕이 되면서 전쟁이 더욱 잔혹 치열해짐
  • 처참한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의구심 발생
    • 공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바 없음 (원래 비슷한데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만 언급)
    • 여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맹자와 순자

맹자 - 성선설

  • 공자의 仁의 확장판
  • 인간의 마음은 일상이 아닌, 결정적 순간에 나타나는 것을 포착해야 하는 것이다
    • e.g. 어린애가 우물에 빠지려는 걸 본 인간의 행동은 무엇인가? 아 재밌다 빠져 죽어라(×) 반사적으로 애를 구하러 뛰어가는 그것이 인간의 본성.
    • 그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이다. 동물은 선도 없고 악도 없고 욕망만 있는 존재

사단

  • 인간의 본성을 구성하는 요소 - 이것으로 인해 인간은 짐승과 다르며 이것으로 인해 인간은 착하게 살 수 있다.
  • 사단은 후천 교육되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 측은지심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 인
  • 수오지심 - 더러운 것을 보고 기피하는 마음 → 의
  • 사양지심 - 좋은 걸 봐도 참을 수 있는 마음 → 예
  • 시비지심 -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마음 → 지
  • 맹자는 정말 인간을 낙관한 것인가?
  • 사단의 본질은 혼란한 세상에서 이렇게 살라는 당위에 가까운 것
  • "넌 못돼 처먹었으니까 착하게 살아라" 고 말하면 설득이 되겠는가?

맹자에 대한 공격: 인간이 그렇게 착하면 악이 왜 발생하냐?
맹자의 변:

  • 민둥산이 원래 민둥산이 아니다.
  • 악은 사람이 행하는 것이지만 그 원인은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외부의 환경이다.
  • 외부의 자극에 내부의 마음이 반응하는 것이 감정과 욕망이며 이것이 악의 원인
  • 맹자에게 본성, 감정, 욕망은 분리된 것이며 이는 성리학에서도 유지된다.
  • 그러므로 선한 본성이 드러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성리학에서의 "수양"의 배경

왕도정치

  • 주문왕의 왕도정치를 맹자가 다시한번 강조
  • 맹자에게 왕도정치란 도덕적 통치자에 의한 통치
  • 선한 통치자가 위에서 솔선수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백성을 교화하는 것이 목적

순자 - 성악설

  •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 위(僞)를 통한 선행
  • 선행은 의지적으로 행할 수 있다는 믿음, 그 행위를 제도화한 예(禮)

한당유학

전한 - 금문유학

  • 분서갱유 이후 경전의 초기화. 당대의 언어(今文)로 재구성
  • 유학의 국교화(한무제)
  • 오경박사, 국가주의(동중서)

후한 - 고문유학

  • 선진 시대 경전들이 발굴되기 시작, 그 옛날의 말(古文)로 된 경전의 이해 시도
  • 글자 하나하나의 의미의 해석 - 훈고학
  • 여전히 국가주의적
  • 7경(5경 + 논어 + 후경)의 성립: 공자 어록인 논어가 경전화 → 유학이 공자의 학문임이 천명.

당조

  • 한유(당송팔대가 중 한 명)의 『원도』 - 국가통치이념에서 도학, 철학으로의 관심
  • 공영달의 『오경정의』: 훈고학적 성과를 집대성한 한당유학의 결정판

송명 성리학

당송변혁기(750년 ~ 1150년)

  • 거대한 단절의 시기. 고중세에서 근세로의 변화가 이행.

북송(960년 ~ 1127년)

  • 요와의 전쟁
  • 금과의 전쟁 - 정강의 변
  • 개봉부 - 정치적 중심지, 강한 국가 간섭력

남송(1127년 ~ 1279년)

  • 쫓기다시피 개봉에서 항주로 천도
  • 서하, 대리 등 황제국의 난립
  • 정치적 보편주의의 위기, 민족적 특수주의(우리가 한족 = 중화, 쟤네들은 오랑캐 = 야만)의 등장
    • "쟤네들은 무식한데 힘만 세서 저기를 차지하고 있는 거다"
  • 문화적 보편주의 - 중요한 것은 중원을 차지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중화문명"을 보존하고 지킬 수 있느냐 이다 (정신승리?
  • 도덕적 보편주의 - 모든 인간은 같은 도덕적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 ← 맹자의 영향). 이 본성을 잘 수양하는 사람이 도덕적 승리자

토지재분배체제론

  • 남방은 경제적 중심지(곡창지대)
  • 무역이 쉬운 해안도시 위주로 산업의 발달
  • 행정력이 미치지 않아 지방 엘리트들의 자치적 근거지
  • 남쪽으로의 천도 이후 경제력에 비한 행정인프라의 미비 → 크게 세 의견
    • 보수파: 북송 때 하던 대로 하자
    • 신법당: 국가의 통제 강화, 큰 정부
    • 신유학: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기 때문에 그 자발성을 기대해야 한다, 작은 정부
    • 이런 현실이 조선 말에도 적용되었다면 실학자들 역시 신유학자들과 같은 이야기를 했을 터. 그러나 앞에서 보았듯 오히려 신법당의 그것과 유사

상업과 도시화

  • 개방적 도시인 개봉(장안은 폐쇄적 계획도시)
  • 상업화와 경제적 불평등 발생 → 상업화를 방치하면 짐승처럼 살게 된다
  • 도덕이 경제를 압도한다는 이념 → 서원, 의창 등 도덕적 엘리트가 백성을 제어할 수단

지배 엘리트(士)의 개념 변화

  • 당조
    • 혈통에 의한 관료직의 대대로 세습. 문음
    • 유력 가문들끼리의 통혼.
    • 사회 저변으로의 지배권 확산 방지
  • 송조
    • 과거제도의 보편화 (음서가 없어진 건 아님)
    • 당나라의 폐쇄적 정적 사회에서 유동적 사회로 변화할 수 있는 기제
    • 송의 士는 과거를 통해 관료가 된 자
    • 능력이 있으면 관료가 되어야 하는데 벼슬자리는 한정되어 있음 → 불만의 누적
    • 士 개념에 대한 논쟁: 가문과 세습 vs 교육과 개인의 능력(품성)
      • 인구폭발로 인해 과거합격률은 계속 감소
      • 관료 진출에 탈락한 자들 사이의 회의 만연 (어떻게 해야 벼슬 없이도 엘리트 행세를 할 수 있을까?)
      • 패러다임의 전환: 관직을 가져도 엘리트지만 그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제대로 배워서(學) 도덕적 인간이 되고 사회적으로 파급시킬 수 있는 사람이 엘리트(士)
    • 정치의 개념 변화
      • 이제 벼슬은 중요치 않음 (그러나 교육열은 계속해서 상승, 출판업과 서적유통 활발)
      • 정부의존력 감소
      • 지방 士 들의 공동체 지배 - 주희도 이러한 자들 중 하나
      •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의 영향력 감소
      • 백성을 교화하기 위한 배움(學)이라는 행위 자체가 정치
      • → 벼슬이 없는 지방 엘리트도 정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결론

북송오자

이 시대의 주요 변화

  • 성리학의 이념운동
    • 공격대상 - 불교, 노장 "현실과는 무관한 공허한 것이다"
    • "그에 비해 우리는 세속적이고 세상에 도움이 된다" → 허학(불교)과 실학(성리학)
      • 한반도의 여말선초에 반복된 그 현상
    • 성리학의 목적은 나 일신의 수양, 내세의 평안 같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도덕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이냐는 정치활동 → 세속적, 인간본성론적
  • 도덕성을 가진 보편적 인간에 대한 확신
  • 맹자의 재발굴
    • 이때야 맹자가 성인으로 인정받음
    • 인간의 선천적 도덕심이 강조되자 자연히 맹자가 재조명
    • 성선설, 사단, 왕도정치 등에 대한 집중적 탐구
      • 그러다 보니 맹자가 간단하게 설명한 개념들의 복잡화

주돈이 - 태극

  • 『태극도설』
  • 무극이 태극이다 - 뭔소리?
  • 양(―――)과 음(― ―)
  • 양과 음이 작용해서 사상(태양 태음 소양 소음)이 발현
  • 태극 → 사상 → 팔괘 → 육십사괘 → … → 만물
    • 라이프니츠: “동양에선 옛날부터 이진법이 사용되었구나 깜짝 놀랐다데스” (…)

정호정이 - 천리

  • 태극에서 발전한 보편적 세상의 원리 (理)
  • 보편성의 강조: 인간이고 짐승이고 무엇이고 세상 만물은 리 에 따라 생기고 없어지고 살고 뒤진다
  • 천리 - 보편적 질서
  • 인간의 性이란 바로 理다 - 천리가 그렇듯 자연한 것이 인간의 심성
    • → 당위명제 성즉리: 맹자가 이야기한 성선설은 자연의 법칙이다
    • 모든 인간은 자연의 법칙으로 선한 본성을 갖고 있다
    • 누구나 學을 통해서 도덕적 인간이 될 수 있다
    • 도덕적 인간의 우위 - 성인군자

장재 -

  • 『정몽』

소옹 -

  • 『황극경세서』
  • 수비학
  • 12진 = 1일, 20일 = 1월, 12월 = 1년, 30년 = 1세, 12세 = 1운, 30운 = 1회, 12회 = 1원 = 129600년
  • 1원마다 세상이 변한다!! 세상이 뒤집힌다!!
    • 동학, 증산도에서 이야기하는 후천개벽이 여기서 나온 것
  • 주희: "소옹에 너무 빠져들면 노장처럼 된다"
  • 조선에서도 소옹 연구하면서 숫자가 막 나오니까 초기 실학연구에서 숫자만 보고 서양과학 생각나서 숫자 쓰는 사람 = 실학자로 막 붙이기도 했음 (흑역사)

주희

주희의 사상체계

  • 왕패논쟁
    • 주희 vs 진량
  • 이기론
    • 리 와 기의 관계: 상호대립적이자 의존적
    • 근본이 되는 리(원리), 말단이 되는 기(대상)
    • 불리부잡 - 기와 리는 다르나 섞이지 않는다
    • 리선기후: 리가 기보다 앞선다.
    • 리일분수 : 리 ≒ 태극, 세상 모든 것은 각각 소태극 각자의 본을 가지고 있다(각자태극)
    • 만물이 각기 다른 리를 가진 것은 리 때문인가 기 때문인가?
    • 같은 사람인데 누구는 왕이 되는 리를 가지고 누구는 노비가 되는 리를 가진 건 무엇 때문인가?
    • 인간은 도덕적으로 평등하지만 현실에서는 신분사회의 차등관계가 존재 → 끝없는 학문적 논쟁 (e.g. 사칠논쟁, 호락논쟁, 예송논쟁)
  • 심성론
  • 수양론:
    • 인간의 선한 본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
    • 경, 정일
    • 《대학》의 팔조목 - 수양의 순서: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 수신하고 제가하지 않는 사람이 치국과 평천하를 할 수 있겠는가?
      • 현실적인 과정은 격물 ~ 제가 (치국 평천하를 아무나 하나?) 그리고 격물 ~ 정심은 수신을 하는 방법
    • 격물: 사물(물)의 이치를 보는(격) 것. 한마디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
    • 치지: 앎(지)에 도달(치)하는 것. 천리를 깨우치게 되는 것.
    • 성의: 뜻을 세우고
    • 정심: 마음을 깨끗이 한ㄷㅏ
    • 예의 중시 → 예는 천리가 담긴 것이며 예 대로만 하면 나쁘게 살 수가 없다
      • 존천리거인욕 = 극기복례.
        • 사사로운 마음이 드는 나를 이긴다(극기) = 욕심의 제거(거인욕)
        • 예에 따른다(복례) = 천리에 따른다(존천리)
  • 도통 - 《대학장구》 서문
    • 요순우탕문무주공성왕: 예에에엣날 좋았던 시절
    • 춘추시대: 개판의 시대. 그런데 성인이 나타나셨으니 공자
    • 전국시대: 마찬가지인데 또 성인이 나타나셨으니 맹자
    • 한당시대: 암흑기
    • 송나라: 정이, 정호 - 그리고 그들의 제자인 나 주희
  • 도통(정통)의 설정 = 동시에 이단이 설정됨
  • 화이론 - 중화와 오랑캐
    • 송나라 이전까지의 화이론은 한족 = 중화, 나머지= = 오랑캐.
    • 정신승리: 쟤네들이 중화 대륙을 차지했지만 미개하고 우리는 문화 승리를 노릴 것이다
    • 다시 말하면 오랑캐도 문화에 따라 중화에 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