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인간, 동물, 과학기술

인간-동물 관계 연구

인간-동물 관계 연구 (Human-Animal studies)

  •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간학제적인 학문 영역으로 인간과 동물 간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관계에 관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진행
  • ”Animal Turn” → 다양한 접근들이 존재
  • 동물을 분류할 뿐 아니라(분류학) 이해하고(동물행동학, 비교심리학), 이롭게 하거나(수의학), 해롭게 하는(동물실험) 모든 일들에 과학기술이 관여

사육과 인간-동물의 위계

“동물들은 우리와 같기도 하고 우리가 아니기도 하다.”

프랭클린

  • 동물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같은 범주로 분류되지만, 인간은 아닌 범주
    • 식물이나, 광물은 같은 범주도 아니고 인간과 비슷하지도 않음
  • 호모사피엔스로서의 인간
    •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정의하는 데 있어서 ‘동물’ 개념이 필수적

“동물은 인간의 자아개념(self-conception)에 필수적이며, 만약 ‘동물’이라는 범주가 없었다면, 인간을 정의하기 위해서 다른 비슷한 범주를 발명했어야 할 것이다.”

Gross

동물의 타자성(Otherness)

  • 인간-동물 이분법에 기반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동물 범주는 인간이 속한 범주에는 속하지 않은 타자로 여겨짐
    • 가령, “인간은 동물이다”라는 문장은 마치 인간가 동물의 구분을 부정하는 듯 보이지만 이러한 주장은 대개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달리 고유의 문화를 창조하는 능력을 지닌 합리적 주체로서 행동한다는 주장으로 나아감
    • 즉,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동물은 인간을 정의하기 위해 인간과의 차이가 끊임없이 논의되는 범주
  • 특히 인간 - 문명/ 동물- 자연이라는 더 큰 이분법적 범주 안에서 인간-동물의 경계가 논의됨
  • 이 때, 동물은 문명화되지 않은 ‘자연/야생’의 범주로 논의되며, 문명화되지 않은 자연/야생은 인간이 속한 사회/문명 범주에 비해 위계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다고 여겨짐
  • 가장 오래된 인간-동물 관계인 “사육(domestication)”논의에서도 엿볼 수 있음

사육(domestication)

  • 가장 오래된 인간-동물관계
  • 인류학적으로 만-만이천년 전에 일어난 사건

인류가 식물을 선택하여, 심고, 그 재생산을 제어하면서 사적 재산을 축적하고, 여성을 종속시킬 수 있었음

(엥겔스)

농업의 도래는 인류사에서의 “혁명”

(Child)

동물의 ‘사육’은 인간의 문명 정신의 등장을 상징

(Shaler)

  • 인간 문명의 상징으로, 진보/진화라는 개념과 함께 논의
  • ‘야생’인 존재를 ‘문명’의 범주에 맞도록 통제하는 과정으로서의 ‘사육’
  • 농업과 축산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실천은 인간 문화의 진보를 상징하는 행위
    • 동물과 식물을 길들임으로써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이행 가능
    • 축산을 수행했던 민족은 ‘문명화’된 민족으로, 그렇지 않은 민족은 ‘야만'인 민족으로 분류되기도 함
    • 즉, “사육”이라는 실행은 인간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문화적’ 행위
    • ”사육”을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어떤 인간 집단들을 자연/야생의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함
  • ‘사육’이라는 행위는 ‘야생’인 자연과 ‘사육’된 자연 구분을 발생시킴(by Cicaro)
    • 이와 함께 동물의 편에서 ‘야생 동물’에 대한 낭만화, 이상화가 이루어짐
    • ‘야생 동물’은 ‘길들여진 동물’에 비해 더 자유롭고, 본성에 맞는 생활을 영위한다고 여겨지기도 함
  • 사육에 대한 재조명: 착취 관계에서 상호작용의 관계로 (by Cassidy)
    • 최근 ‘사육’을 인간과 다른 종 사이의 위계적 관계로 전제했던 이전의 논의를 넘어서서 인간이 다른 생물과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맺는 여러 가지 형태의 관계로 확장시켜 바라보기 시작
    • 예상치 못한 인간-자연의 관계
      • 인간의 역사에서 동물/식물과의 관계가 지배나 통제의 관계인 ‘사육’의 형태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님
      • 다른 방식의 우연적이고 자발적인 동물/식물의 역할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조명하는 연구들이 등장
      • 생태환경사학자 알프레드 크로스비의 『생태제국주의』는 인간의 이동(유럽 제국의 확장)에 의한 우연적인 생태계 변화에 관심
      • “신유럽(Neo Europe)”: :1820-1930 5천만 이상의 유럽인이 비유럽땅으로 이주
        1.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지만, 같은 위도
        2. 대략 비슷한 기후를 가짐. 유럽의 동식물이 잘 자라는 500-1500미리 미터의 연평균 강우량을 가지는 온냉대 기후
        3. 유럽과 기후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생물상
      • "신유럽" 지역에서는 유럽 제국의 농업/축산 수행이 가능했음 (동남아시아나, 열대 유럽에서는 유럽의 가축 적응 실패) → 현재 신유럽의 자연 생태계에 '유럽산 잡초’와 ‘유럽산 가축’들이 야생화됨
      • 통제와 제어의 관계로 그려졌던 ’사육’과는 다른 형태의 인간-자연 관계에 주목했던 초창기 연구
    • 공생 관계
      • ‘길들여진’ 동물과 식물을 ‘통제된’ 대상으로만 볼 수 있을까? 집비둘기, 쥐와 같은 동물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 ‘사육' 대신 공생적 관점 (coevolutionary perspective)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 (by Rindos)
  • 사육의 재정의
    • 인간과 식물, 동물, 환경 간의 계속적인 상호작용, 특정한 관계
    • 그 관계는 착취, 공생, 특정한 의도의 반영 등 다양할 수 있음
    • ‘자연’에서 ‘사회’로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음 → 사회 속에서 인간과 동물이 관계 맺는 다양한 실천들에 관심

동물 범주의 사회적 구성: 사회적 범주로서의 야생 동물

  • 도시에 들어온 황조롱이 https://www.youtube.com/watch?v=_v3RDSIRfYY
    • 왜 이슈가 되었을까?
  • 동물은 인간 사회와 동떨어진 자연, 혹은 야생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만 할까?
  • 실제로 동물은 인간 사회 곳곳에 편재
    • 야생동물, 애완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도시동물
    • 동물이 존재하는 장소는 언제나 인간이 존재하는, 혹은 인간의 손길이 닿아 있는 장소
    • 동물이 숲, 농장, 집, 도시, 실험실 등에 위치하게 된 것은 바로 인간들이 동물을 어떻게 분류하느냐라는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

동물 범주의 사회적 구성 연구

  • 동물이 역사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분류되어 왔는 지, 그리고 이에 따라 인간의 동물 활용은 어떻게 달라 지는 지 탐구
    • 실제로, 인간 사회에서 동물 존재와 활용은 생물학적인 분류와 큰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인간의 문화와 사회적 제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음
    • 인간-동물 관계 연구는 동물들에 대한 제도, 제도, 상징, 인식과 같은 사회적 범주들을 분석함으로써 동물을 이해하려 함
    • 동물을 어떻게 분류하는가? = 인간이 사회에서 동물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가?
  • 생물학적 분류 (Biological Systems of Classification)
    • 린네(Carl von Linné, 1707-1778)의 분류학에 기반한 분류
    • 1735년 자연계(natural world)를 식물과 동물로 처음 나누고, 동물종들을 이명법으로 지칭
    • 생물학적 분류의 밑바탕에서는 “생물학적 결정론(biological determinism)”이 자리해 있음: 동물의 행동을 사회나 문화에 대한 고려 없이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만 파악하고 분류
    • 생물학적 분류만으로 인간이 동물을 분류하는 모든 행위들을 설명할 수 없음
  • 식용(the edible)-비식용 분류
    • 각 나라마다 문화에 따라 먹을 수 있는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들 구분이 다름
    • 예: 돼지는 이슬람권에서는 하람(먹지 못하는 동물), 한국, 유럽 등지에서는 식용동물
    • 먹을 수 있는 동물과 반려 동물의 구분 문제

동물 범주/분류의 사회적 구성(The Social Construction of Animals)

  • 인간 사회와 제도에 동물이 영향을 받는 사례
    • 뉴트리아 (Myocastor coypus): 야생동물/ 농장동물/ 유해동물
    • 굴토끼 (Oryctolagus cuniculus): 야생동물/ 농장동물/ 애완동물(집토끼)
    • 분류에 따라 관여하는 법, 제도, 관리 방식이 달라짐
  • 뉴트리아는 어떻게 유용한 가축 동물이었다가, 해로운 유해 동물이 되는가?
  • 굴토끼는 어떻게 자유롭게 노니는 야생동물이었다가, 유용한 가축 동물이었다가, 가족같은 반려 동물이 되는가?
  • 그 과정은 자연적 과정이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과정

사회동물적 등급(the sociozoologic scale)

  • 각 사회의 전통이나, 관습, 문화에 따라 동물들이 분류되며, 동물에 대한 인간의 취급은 이에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
  • 특정 동물이 어떻게 취급될 때 가장 적절한 지에 관한 기준이 존재
    • e.g. 쥐는 실험실에 있으면, 알맞은 위치에 있는 유용한 동물이지만, 집안 거실에서 발견되면, 없애야 하는 유해동물이 됨
  • 이렇게 한 사회에서 동물들에게 부여된 ‘적절한’ 사회적 범주에 따라 동물에 대한 알맞은 태도와 활용이 결정됨
    • e.g. 한국에서 돼지는 잘 자라서, 도살되어, 음식이 되는 것이 알맞은 동물로 여겨짐

야생동물과 인간

  • 수렵
    • 가장 오래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야생동물과 인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행위
    • 스포츠형 사냥(트로피 사냥), 중세 시대 귀족들의 취미에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지속 (한국을 포함하여 대부분 허가제로 실시)
    • 먹을 거리 마련을 위한 사냥: 오늘날에도 전통적으로 사냥을 이어오는 부족들이 존재
  • 제도적 자연보존
    • 야생동물은 20세기 초반 이후 정부의 관리 하에 보호받기 시작
    • 야생에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을 포함하는 야생생물(wildlife)이라는 하나의 용어가 정책에서 등장한 것은 1930년대 이후 미국
      • 그 전까지 주로 인간과 깊은 관계를 맺어 온 야생동물은 사냥감(game)으로 불려왔으며, 보존해야하는 대상은 아니었음
      • 최초의 야생동물의 보존 움직임은 사냥감의 보존에서 시작, 사냥을 지속하기 위한 것 (1903년 결성된 최초의 국제 자연 보전 협회에서 아프리카에 보전 지역을 설정한 이유는 사냥감의 감소 대처 목적)
      • 본격적인 자연보존 관리에 있어서 야생동물은 사냥감의 의미를 넘어섬
    • 야생생물(wildlife)는 원래 미국에서 야생의 삶(wild life)으로, 19세기에 야생지에서 거친 삶을 영위하는 남성들이 지향하는 삶의 양식을 의미
      • 1930년대 이후, 야생생물(wildlife)을 사냥감보다 더 넓은 범위의 생물들을 보존해야하는 대상으로 지칭하기 시작
      • 알도 레오폴드와 같은 생태학자들이 야생동물들의 개체수 조절과 서식지 보호를 논의하기 시작 → 사냥감에서 야생생물로의 확장
    • (지난 시간에도 나왔던) 알도 레오폴트
      • 한 때 해로운 짐승으로 여겨졌던 늑대와 같은 포식자들 역시 보호해야하는 대상으로 보기 시작 (미국 야생동물 관리의 아버지)
      • 모든 존재가 생물 공동체의 구성원이므로 보호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발전되기 시작
  • 야생동물의 사회동물적 등급은 역사에 따라 변해왔으며(사냥감 혹은 유해동물 → 지켜야하는 야생생물), 그 등급 역시 국가와 나라 마다 다름
  • 야생동물과 논란
    • 자연 보존의 지구화
      • 생존을 위한 사냥을 하는 사회와 야생동물을 보존해야한다고 보는 새로운 관심의 충돌
      • 고래와 같은 카리스마 동물(Charismatic mammals)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의 등장과 고래 사냥을 ‘문화’의 일환이라 주장하는 다른 국가 간의 충돌
    • 멸종위기종 복원
    • 유해동물 지정
      • 한편에서 야생동물을 보존해야하는 대상으로 법적 관리를 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 보존해야하는 대상을 침해하는 동물들 역시 지정되고 있음
      • 유해동물 지정(i.e. 죽여도 된다는 사회적 합의)는 타당한가?
      • 어떤 야생동물을 보존해야하는 혹은 없애야하는 대상으로 볼 것인가 → 관점과 관점이 충돌하는 상황
      • 어떤 야생동물은 "당연히" 보존해야하는 대상이지만, 어떤 야생동물은 사라져야하는 동물로 여겨짐 → 이 때, 우리는 "왜" 어떤 동물을 사라져야하는 동물로 보게 됐는가? 라는 성찰적 질문
      • 어떤 야생동물을 어떻게 취급하느냐라는 문제는 인간의 역사와 사회 속에서 형성되는 일

생명공학기술과 동물: 실험동물

실험동물: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고 여겨져온 동물 범주

  • 동물실험의 정의: 교육, 시험, 연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생산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하여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 또는 그 과학적 절차 (by 식품의약안전처)
    • 동물실험의 종류
      • 독성학, 생리학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 농약, 화장품, 식품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 비교/실험 심리학에서 인간의 감정/정서 모델로서 행동 실험
      • 중고등학교, 의학 교실, 수의학 교실 등에서 해부 실험시 교육용으로 사용
      •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장기 제공
  • 실험동물의 종류: 실험동물이란 동물실험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모든 동물 (한국은 설치류가 91.4%)
  • ‘실험동물(laboratory animals)’이라는 범주는 20세기 중반에 미국에서 생김
    • 미국에서는 1960년대까지 도시나 주의 동물보호소에서 군사, 연구, 교육을 목적으로 동물들을 공급
    • 1960년대 이후 과학기술 연구 규모의 거대화와 함께 필요한 실험동물들을 전문적으로 길러내는 공급업체가 등장
  • 드레이즈 시험(the Draize Test)

    • 미국의 독성학자 존 드레이즈가 1944년 개발
    • 화장품의 안정성 검사를 위해 시험 대상 물질을 실험동물의 눈이나 피부에 투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을 살핌
    • 알비노 토끼나 기니피그가 사용되며, 실험 반복 후 더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안락사
    • 동물 보호 단체과 대중의 거센 반발로 현재는 대체 방식 연구가 진행 중
  • 리핑버니(leaping bunny): 199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유럽 및 북미의 동물보호단체가 연합하여 동물실험을 일체 실행하지 않은 제품에 대하여 부여하는 인증 마크

탈동물화(de-animalized): 실험동물의 특징 (by L. Birke, K. Shapiro) 


  • 실험동물이라는 범주가 생겨난 20세기 중반에는 ‘야생동물’이었다고 할지라도 현재는 서로 다른 과학적 목적을 위해 개량한, 야생쥐와는 전혀 다른 수많은 계통의 실험쥐가 보급되고 있음
  • 실험동물들은 개체별로 서로 다른 점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동일한 ‘모델’ 생물로서 숫자로 불림
  • 화장품이나 의약품 독성 실험 혹은 의학 관련 동물 실험에서는 원래 속한 종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대리하는 존재로 여겨짐
    • 동물실험을 위해 사용되는 마우스 No. 3876은 설치류가 아니라, 인간과 닮은 꼴로 여겨짐!
  • 사례연구: 이종장기이식 돼지
    • 이종장기이식(xenotransplantation):
      • 인외의 동물에서 유래된 세포, 조직,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거나 이런 물질과 인체 외부에서 접촉했던 체액, 세포, 조직, 장기를 이식하는 과정
      • 부족한 장기기증의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나 종 간에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기술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과제

    • 이종장기연구용 돼지 ‘지노’는 야생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특정병원체제거(Specific Pathogen Free; SPF) 상태의 특수 제작된 돈사에서 연구원들의 24시간 특별 관리 속에서 사육됨
    • 지노 1호와 지노 2호는 숫자로 구분됨
      • 이들은 돼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님(탈동물화)
      • 생물학적으로 인간에게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인간과 비슷한 존재로 여겨지며 실제로 돼지가 아니라 인간의 장기를 대신하는 존재
      • 개체의 특성이 강조되기보다 특정 유전자를 제거한 표준적인 동물로 여겨짐
      • 지노 1호와 지노 2호는 태어난 시기만 다를 뿐 둘 다 면역거부반응 관련 유전자를 제거한 ‘동일한’ 돼지

실험동물과 윤리

  • 사회학자 리차드 트윈(Richard Twine)은 그동안 이종장기이식과 관련된 윤리가 인간의 생명 연장이라는 목표 아래에서 윤리적 면죄부를 받아왔다고 지적
    • 현재 필요한 장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종의 장기를 개발한다?
    •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완전히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있음 → 이 존재들을 인식한 윤리적 논의가 필요
  • 기존 축산동물이나 야생동물과 다른 존재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실험동물을 탄생시키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한 윤리적 원칙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