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풍수지리

풍수

  • 역사 속 풍수지리의 세 가지 위상:
    • 성인(聖人)의 학(學), 방사(方士)의 술수(術數), 유자(儒者)의 예(禮)
  • 전통 시대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방식
    • 환경과 인간 사이의 “자연스런” 작용에 대한 지식
    • 간단히 분리해내기 어려운 미신과 합리의 착종 (錯綜)
  •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질문
    • 풍수가 과학인가 여부 (X)
    • 전통 시대 풍수를 둘러싼 논쟁과 그 양상
    • 시대별로 위상을 달리하는 풍수의 위상과 역할

풍수 개관

  • 풍수(風水)의 다양한 동의어:
    • 지리(地理): 천문의 대응어. 땅을 읽어 점치기.
    • 감여(堪輿):
    • 상지(相地): 땅의 관상 보기
    • 복택(卜宅): 집의 점복 … 등등
  • 풍수의 목표: “승생기(乘生氣)
    • ‘생기’를 지닌 땅을 찾아 그 위에 ‘올라타는 것’
    • 풍수 = 땅이 머금은 특정한 기 (氣) 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법
    • 양택(陽宅 — 산 사람의 거주지)과 음택(陰宅 — 묫자리)을 정함
  • 음택풍수의 전제: 조상과 후손 사이의 상호작용

人受體於父母. 사람이 부모로부터 몸을 받으니,
本骸得氣,   근본이 되는 뼈가 [좋은] 기를 얻으면
遺體受蔭.   남겨진 몸이 음덕을 입는다.

經曰:     경전은 말한다. (일단 경전 끌고 들어가기)
氣感而應鬼,  “기가 작용하여 귀신에게
福及人.    반응하니, 복락이 사람에게 미친다.”

是以銅山西崩, 그러므로, 구리 광산이 서쪽에서 무너지자
靈鐘東應;   (한 무제 때) 신령한 종이 동쪽에서 울렸으며,
木華於春,   봄에 나무에 꽃이 피니,
栗芽於室.   집안의 밤에서도 싹이 돋는다. (동류상동의 세계관)

『금낭경』 (錦囊經, 4세기?)

명당 찾는 법

방위법: 산천의 방위가 지닌 여러 속성을 측정하는 방법

  • 연장: 나반, 윤도, 패철
    • 중앙에 나침반(바늘이 가리키는 쪽이 남쪽), 29개 동심원
  • 음양, 오행, 8괘, 10간, 12지, 24절기, 28수, … 가 나반·윤도의 동심원들에 표시
  • 각 층위의 요소들을 조합하여 해석 (판별 공식 보유)
  • ‘그나마’ 이론과 객관성을 갖춤
  • 해석의 사례: 산천의 진행 방향은 길방 → 흉방이 좋은 땅

형세법: 땅의 형세를 관찰하여 용·혈·사·수를 판별

  • ‘용(龍)’ : 산의 흐름 = 기의 흐름
  • ‘혈(穴)’ : 상서로운 기가 모인 곳
  • ‘사(沙)’ : 기의 흩어짐을 방지하는 병풍 — 청룡, 백호
  • ‘수(水)’ : 생기가 고일 수 있게 하는 첫 번째 조건
  • 혈을 찾는 원리: 장풍득수 — "풍수"의 어원
    • “장풍(藏風)”: 바람을 가두고
    • “득수(得水)”: 물을 얻는다.
  • 매뉴얼도 없고, 풍수사의 직관적 썰풀이에 지나지 않음. 형세법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명당을 많이 답사하고 다닌 "연륜"
  • 물형론: 명당의 형세를 설명하기 위한 수사법
    • e.g. "거품을 뿜는 게의 형세", "알을 품은 봉황의 형세", …

한국 정치사와 풍수

나말여초: 성인의 학

  • 통일신라 말, 풍수의 확산:
    • 경주를 대신할 새로운 지역의 부상
    • 지방 호족의 정치적 욕망을 뒷받침
  • 고려 개창 이후 지리산 중심의 풍수는 개성 중심 풍수에 흡수
    • 도선 (道詵, 827-898) 설화

그때에 동리산 조사 도선 이 당나라에 들어가서 일행 의 지리법을 배워가지고 돌아왔는데 백두산에 올랐다가 곡령까지 와서 세조 (世祖) 의 새 집을 보고 말했다.
“기장을 심을 터에 어찌 삼을 심었는가? … 이 땅의 지맥은 북방 백두산 수모목간(水母木幹)으로부터 내려와서 마두명당(馬頭名堂)에 떨어졌으며, 당신은 또한 물의 운명이니 마땅히 물이 상징하는 숫자를 따라서 六六三十六(6×6=36) 칸의 집을 지으면 … 천지의 대수(大數)에 부합하여 다음 해에는 반드시 슬기로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에게 왕건(王建)이라는 이름을 지을 것이다.”
도선은 그 자리에서 봉투를 만들고 그 겉에 쓰기를
“… 미래에 삼한을 통합할 주인, 대원군자(大原君子)께 드리노라”라고 하였으니 때는 당 희종 건부 3년(876년) 4월이었다.

『고려사』 「고려세계」

처음에 대사가 옥룡사를 중건하기 전에는 지리산 구령(毆嶺)에서 암자를 짓고 있었는데, 이상한 사람이 대사의 앞에 와서 뵙고 말하기를, “제가 세상 밖에서 숨어 산 지가 근 수백 년이 됩니다. 조그마한 술법이 있으므로 대사님에게 바치려 하니, 천한 술법이라고 비루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뒷날 남해의 물가에서 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역시 대보살이 세상을 구제하고 인간을 제도하는 법입니다.”하고, 온데간데 없어졌다. 대사가 기이하게 생각하고 그가 말한 남해의 물가를 찾아갔더니, 과연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모래를 쌓아 ‘산천순역(山川順逆)의 형세’를 보여 주었다. 돌아본즉 그 사람은 없어졌다. 그 땅은 지금 구례현의 경계인데, 그 곳 사람들이 사도촌(沙圖村)이라 일컫는다. …

『동문선』 「옥룡사 선각국사비명」

  • 고려의 풍수와 정치 문화
    • 인간이 풍수에 적극적으로 개입
    • 원하는 정치적 목표를 획득하는 도구
  • 고려 태조 “훈요 10조” 속 풍수 조항
    • 2조 – 무분별한 사찰의 건설 경계.
      • 도선이 삼한 땅의 적절한 곳들에 절을 세웠으니 엉뚱한 곳에 막 더 짓다가는 땅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 비보사탑(裨補寺塔): 인공물로 땅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것을 비보풍수(e.g. 성황당, 당산나무)라 하며, 비보의 목적으로 지은 절과 탑이 비보사탑.
    • 5조 – 평양의 훌륭한 풍수 강조. 1년에 100일은 평양에 머물러 좋은 기운을 받아라.
  • 제2, 제3수도 운동
    • 고려 숙종 말 김위제(金謂磾) 의 ‘남경’ 건설 (1104년)
      • 근거: 개성의 지력이 쇠약
      • 효과: “사해의 신령한 물고기들이 한강으로 조공을 오고, 국태안민 천하태평을 이룰 것(四海神魚朝漢江, 國泰人安致太平)”
      • 결말: 인종 초 이자겸의 난(1127년) → 서경파가 남경파를 진압
    • 고려 인종 중엽 묘청의 ‘서경’ 천도운동 (1128년-1235년)
      • 근거: “임원역 땅은 음양가들이 말하는 ‘대화세(大華勢)’
      • 효과: 천하 병합, 금나라의 항복, 36개 국의 식민지화(…)
      • 결말: 묘청의 반란과 실패
    • 서경천도운동을 진압한 김부식의 입장
      • 중국을 오가며 도교 때문에 망해가는 송나라 꼬라지를 목격
      • 풍수의 지나친 정치 개입에 비판적
      • 여말선초 신흥 세력의 풍수지리관 예견

여말선초: 방사의 술수

  • 조선 건국과 수도이전
    • 초기 후보 계룡산: “수태극 산태극(금강과 산맥이 태극의 형상)”, “회룡고조(回龍顧祖, 용 — 산맥이 몸을 틀어 조상을 우러르는 모양)”
    • 경기관찰사 하륜의 반대
      • 왕도는 마땅히 나라의 정중앙이어야 하는데 계룡산은 너무 남쪽
      • 금강은 너무 작고, 바다에서 먼 좁은 분지
      • “물이 장생(長生)을 깨뜨려 쇠패(衰敗)에 이르게 할 땅”
    • 한양의 지세
      • 조종산 북한산, 주산 북악산, 안산 목멱산, 좌청룡 낙타산, 우백호 인왕산, 조산 관악산, 객수 한강, 명당수 청계천, 명당 경복궁
  • 유교적 합리성과 풍수 담론의 경쟁
    1. 주산(主山)을 어디로 삼을 것인가?
      • 한양 지세의 결점: 빈약한 좌청룡(낙산, 해발 125m)
      • 무학의 인왕론(동향) vs. 정도전의 북악론(남향)
      • 정도전: “제왕이 동향(東向)한다는 말은 금시초문”
      • 지금까지 남은 비보풍수의 유산
        • 낙산의 허약함 보완: 흥인지문에 산을 뜻하는 之라는 글자를 넣고 현판을 안정적인 정사각형으로
        • 근정전에서 바로 보이는 흉칙한(…)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숭례문 앞 연못, 광화문 앞 해태, 숭례문 현판을 세로쓰기(불이 타는 형상 — 맞불 놓기)
    2. 1차 왕자의 난 → 개경 환도 → 2차 왕자의 난 → 태종 즉위
      • 재차 불거진 한양 천도론
      • 끊임없는 논쟁과 여러 가지 대안의 제시
      • 풍수가들에게 상의하지 않고, 태종이 목욕재계후 종묘에서 “척전(擲錢)” = 동전던지기(…)를 하여 결정
    3. 1444년 청계천 명당수(明堂水) 논쟁
      • 쟁점: 청계천은 명당수인가 생활하천인가
      • 풍수가들, 청계천은 명당에 기운을 끌어오는 명당수인데 백성들이 생활하수를 내다버려 개판이 되고 있다고 주장, 청계천 봉쇄 요구
      • 세종, 민생을 우선하여 청계천의 위상을 생활하천으로 규정
      • 정치 도구로서의 왕도(王都) 풍수의 위상 몰락 → 개인의 효의 실천으로서의 음택 풍수가 성행

조선 중후기: 유자의 예

  • 효의 실천과 그 폐단: 조선 후기의 묘지 소송, “산송(山訟)”
    • 암장(暗葬), 투장(偸葬), 늑장(勒葬), 이장의 성행. 농지의 묘지화.
    • 산송의 빈발: “소송 사건의 80%가 산송” – 정약용, 『흠흠신서』
    •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의 400년 산송 (…)

중형을 당한 애비가 옥에 갇힌 채로 고초를 당하여 뼈가 부스러지는데도 그 죄수의 아들에게 종기 하나 생겼다는 말을 듣지 못했거늘(동류상동 세계관 비판) 어찌 죽은 애비가 산 아들에게 복을 내릴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쓸데없는 걸로 고만 좀 쳐 싸웁시다)

홍대용

  • 하지만 홍대용 같은 합리주의자는 소수. 대부분의 사대부들은 풍수를 회의하면서도 완전한 거부를 하지 않음(파스칼의 내기)
    • 믿지 않을 경우: 풍수가 맞으면 손해(참피행), 풍수가 틀리면 이득도 손해도 없음(현상유지)
    • 믿을 경우: 풍수가 맞으면 개이득(부귀영화 백자천손!), 틀리면 손해(풍수가 비용)
  • 유교 합리주의는 풍수지리를 거부했는가?
    • 조선 시대의 풍수는 생활 영역에서 성행
    • 비판과 회의 : 풍수의 극단적인 추구, 남에게 해를 입히는 세태를 비판
    • 하지만 동류상동, 동기감응의 논리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홍대용 같은 극소수 반골)는 극히 드묾
  •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거부할 수 없는 전제
    • 관건은 감응의 정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
    • 국가의 흥망성쇠의 원인이 도읍의 입지인가, 지배층의 자질인가?
    • 개인의 길흉화복의 원인이 조상 묘의 입지인가, 개인의 노력인가?

“사람의 길흉화복은 오직 도덕과 운명에만 관련될 뿐, 결코 묘지의 좋고 나쁨을 탓할 수만은 없음이 분명하다. … 다만 처음에 하나의 산을 가릴 적에 ‘대략’ 형세를 점쳐 보고 풍수 서적에 나온 대로 선조의 묘소를 조성한 다음에, 자자손손 여기에 장례를 행하면서 깍듯이 받들어 지킨다면, … 이 또한 길한 서상 (瑞祥) 을 열게 하는 아름다운 일이요, 은연중에 복을 듬뿍 받게 되는 일이 될 것이니, 이를 어겨서는 안 되리라 여겨진다.”

—이식, 『택당집』「풍수험응설」 (조선 중기)

  • 허버트 핑가렛 『공자의 철학』(Confucius: the Secular as Sacred): "예"의 속성은 다분히 “secular” 하지만 “magical quality”가 있음
    • 이식의 주장은 핑가렛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호례(好例)

지리

지도제작의 규범(norm)

  • GPS를 이용한 땅의 정확한 표현
  • 과거의 지도제작과는 사뭇 다른 태도
  • 같은 지도라도 같은 방식으로 독해, 소비.
  • 제작자의 염원을 투영하여 그릴 수 있음.
  • 지도 제작자의 욕망을 독해하는 연습 필요. → 정확한 표현이 규범이 아니었던 전통시대에는 더더욱 그러함

전통 지리학의 특징

  • 땅의 전체적인 물리적 모양과 형세
    • 혼천설: 천지 = 계란
    • 특정한 입체로 표현 불가능
    • 둥글지 않고 평평함
    • 그 이상의 적극적 논의 기피
  • 지리학의 방향은 세상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정보의 수집과 정리에 집중

지도와 지리지

  • 유학자들의 지도 제작 동기: 격물치지와 치국평천하
    • 격물치지: 사물의 탐구 → 지식의 확장, 진리에 도달
    • 치국평천하: ‘격물’로 익힌 지식으로 정치에 참여
  •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그림, 문헌으로 표현
    • 지도와 지리지의 관계: “좌도우사(左圖右史)”
    • 지도에 그릴 수 없는 정보는 자세한 텍스트로 보완

“여러 군현의 정보를 가지고 거리와 백성의 수를 알 수 있다. 여러 산천을 통해 백성과 가축, 물산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그림으로 전부 표현할 수는 없다.”

— 당나라 지도 제작자, 가탐 (賈耽, 730-805)

표현의 다양성

  • 지도 제작의 규범, 표준이 사실상 없음.
    •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지도 제작자도 없음
    • 유학자들이 화가를 데려다가 주문제작하는 것
  • 다양한 표현 대상과 기법, 작자의 메시지
    • 표현 대상: 현실세계 혹은 이상세계
    • 표현 기법: 정밀한 표현 혹은 엉성한 표현
    • 표현 이념: 제국의 통합 의식 혹은 신선향(神仙鄕)의 추구

정밀과 엉성 사이

준망(準望)

  • 의미: 좌표계(준)를 펼쳐서 위치를 가늠(망)할 수 있게 할 것
  • 진나라 관료 배수(裴秀, 223-271)의 제안(6대 원칙 — 도리, 고하, 분율, 준망, 방사, 우직)이 기원
  • 정밀한 표현 방식의 상징
  • 준망의 용도와 장점
    • 거리의 표현 및 계산에 유리: 1칸 10리; 피타고라스 정리
    • 축척(분율)을 나타낼 수도 있음
    • 지도의 확대 축소 → 축척 통일 → 접합 → 전국 규모의 지도 제작
    • 지도의 확대/축소/접합, 소축척지도 제작에 유리
서양제국도.png
  • 18세기 조선 위백규, 서양 지도를 보고 「서양제국도」 작성
    • 위백규의 사고방식에서는, 상대적 위치와 이름만 알면 되지, 오대양 육대주가 어떤 윤곽인지는 관심 밖인 것

우적도와 화이도

  • 1136년 만들어진 비석
  • 앞면에는 준망을 이용한, 현대 측량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밀지도 (우적도)
  • 뒷면에는 산동반도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회화적 고지도 (화이도)
  • "엉성한 지도"의 정치적 의도 내지 욕망은?

유교적 지리학 vs. 비유교적 지리학

유교적 지리학

  • 중화사상, 중국중심주의
  • 중화에 근접할수록 자세하게, 멀수록 소략하게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1402년):
    • 중화제국의 범위 표현. 몽골 세계제국이 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양도 포함
  • 천하고금대총편람도(1666년):
    • 서양은 사라져 버리고, 두리뭉실한 그림에 빽빽한 텍스트(각 지역이 출신인 유교 성인들, 열녀 충신들). — 중국 문명의 영향권과 고상한 내용
    • 중화대륙 바깥 바다에 섬의 형태로 표현된 위대한 항로(여인국, 소인국, 대인국, … ) — 유교적 세계와 공존하는 신화적 전통
천하고금대총편람도-확대.png

비유교적 지리학

  • 제작 동기: 중국(또는 유교) 중심적 세계상 비판
  • 비판의 방식
    • 지상세계의 크기 확대 → 중국의 왜소화
    • 세계의 중심을 중국 외부에 설정: 여신 서왕모의 곤륜산
    • 중국 외부는 유교적 질서와 가치가 적용되지 않는 세계로 묘사
  • 사례: 『산해경』 및 그 세계를 표현한 『원형천하도』
    • 괴물딱지 나라: 일목국 섭이국 모민국 관흉국 삼수국 환두국…
    • 유토피아 삼봉도(봉래산 등 삼신산) — 군도, 노비의 도피처
    • 무인공도, 율도국, …
    • 비유교적, 신화적인 원형천하도가 널리 향유된 목적은? 피난처, 이상향에 대한 지식을 재생산하는 역할?

정리

  • 정밀한 지도보다는 그렇지 않은 지도가 압도적 다수. 엉성한 지도는 이념을 표현
    • 유교적 지도 : 중국 문명의 지리적 판도와 고상한 내용
    • 비유교적 지도 : 중화사상을 비판, “네버랜드”로의 여행, 현실도피처
  • 두 가지 이념이 한 장의 지도 안에 동시에 담기기도 (e.g. 천하고금대총편람도)
  • 다양한 지리적 표상의 긴장과 공존 — 서양 지리학과 조우했을 당시 동양에는 단일한 지리학 전통이 없이 중구난방 상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