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흑인민권운동

‘짐 크로우’의 시대

  • 1863년 1월 1일 링컨의 노예해방령 선포
  • 1865년 수정헌법 13조, 1866년 수정헌법 14조, 1870년 수정헌법 15조가 비준되면서 흑인에게도 참정권을 포함한 완전한 시민권 부여
  • 남부 ‘재건기(1865~1877)’ 이후 연방군이 남부에서 철수하고 백인 보수파들이 주정부를 장악하면서 남부 흑인들이 누렸던 정치적 권리는 다시 짓밟히기 시작
  • 연방군의 철수와 동시에 남부 주들은 즉각 흑인들의 투표권을 제한하는 법률들, 즉 통칭 ‘짐 크로우 법(Jim Crow Law)’을 통과시키기 시작
    • 문맹시험, ‘할아버지 조항’, 인두세 등
    • 이후 20세기 중반까지 인종주의가 강한 남부 주들의 흑인들은 실질적으로 참정권 상실
  • 투표권이 박탈당하자 흑인의 다른 권리들도 합법적으로 짓밟히기 시작
    • 노예제에 준하는 노동계약, KKK단의 린치, 분리정책 등

민권운동의 전개

  • 1955년 12월 1일 버스 안에서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운전사의 지시를 거부한 이유로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살던 로자 파크스가 경찰에 체포됨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이 운동의 실질적 리더로 마틴 루터 킹 목사 부상
  • 1960년 2월 1일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백인전용 식당에 앉은 네 명의 흑인청년들이 체포됨 → ‘싯-인(sit-in) 운동’
  • 1961년 자유여행단: 백인 학생들과 흑인 학생들이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정류장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남부를 여행해서 미시시피 잭슨까지 가는 여행
  •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행진’
    • 흑인뿐 아니라 백인을 포함하여 미 전역에서 25만 명이 흑인과 백인의 평등과 공존을 요구하며 행진
    • 킹 목사의 “I H3. ave a Dream” 연설
    • 남부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폭력과 인종적 불관용은 TV 뉴스를 타고 전국에 방송되고 인종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 불러일으킴
  • 1964년 7월 인종차별을 포괄적으로 철폐하기 위한 민권법 제정:
    • 유권자 등록요건을 철폐하고 소수민족과 사회적 저혜택자에게 불리하게 되어있는 절차를 폐지함으로써 평등투표권을 보장(제1장)
    • 주간(inter-state)통상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서의 인종분리나 차별을 금지(제2장),
    • 공립학교에서의 인종차별의 폐지를 요구(제4장),
    • 민권위원회의 직무를 확대(제5장),
    • 연방이 지원하는 정책에 따른 기금 배분에 있어서의 차별 철폐를 보장(제6장),
    • 주간통상에 관련되거나 연방정부와 관계가 있는 노동조합, 학교 및 사용자에 의한 차별을 금지(제7장)
  • 하지만 인종차별이 강한 남부 주들에서 흑인의 투표권 행사는 여전히 제한
  •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 1964년 여름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주로 대학생들)이 미시시피에 내려가 흑인들이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을 도와줌
    • 이 해 여름에 총 17,000명의 흑인이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 등록을 신청
    • 투표권을 부여받은 것은 10% 정도에 불과했지만 만 명 넘게 시도했다는 것 자체에 의의
  • 1965년 ‘셀마 행진’ 사건
    • 고속도로를 따라서 가두하는 흑인들을 백인 경찰이 무차별 폭행, 그 꼴이 전국에 TV로 송출
    • 남부 흑인의 투표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형성
  • 1965년 8월 투표권법 제정
    • 연방정부는 인종차별의 의심이 있는 지방정부의 선거 관리를 감시.
    • 이에 따라 지방정부가 문맹시험이니 자격심사니 하면서 흑인의 투표권을 제한하는 것은 불가능해짐, 흑인은 완전한 시민권 획득
    • 흑인의 투표율 상승,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율 및 흑인 엘리트들도 증가, 남부 흑인의 교육기회와 취업의 자유가 확대되자 남부의 경제도 발전, 남부 백인의 삶도 향상

민권운동의 의의

  • 20세기 중반 미국 시민들은 피부에 관계없이 인간과 시민으로서 생존하기 위하여 민권운동을 전개
  • 인종적 관용의 정신과 시민권의 실질적 확장